송도 코스트코에 들렀다.
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사람이라면 무조건 평일에 가야 한다.
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일과 주말, 인파의 차이는 꽤 크다.
이 날은 평일이었고 늦은 저녁이었다.
엄마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러 출동했다.
먼저 회원카드 다운그레이드를 받았다. 환불금이 생겼다.
4만7천원 정도. 오 예 ~
(자주 안 가서 다운 그레이드 했고, 카드도 기존꺼 그대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. 사진도 다시 찍을 필요 없다는 것. 중요 ㅎㅎ)
이 덕분에 코스트코 회사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.
(대기줄은 꽤 길어졌다. 난 운좋게 두 번째였고, 다른 직원분들이 환불 창구에 가계셔서 직원 한 분만 일을 처리하시니 기다리는 손님들 입장에서는 처음에 짜증이 났을 것 같다)
재빨리 다른 직원분이 합류하셔서 내 담당을 해주셨고, 일처리도 매우 빨랐다.

일본 간식과 대만 간식 등 뉴 페이스들을 구경한 뒤,
기웃기웃 이리저리 돌아봤다.
이렇게 사고 싶은 게 많은 나였구나..
코스트코에 있는 동안은 곧 나를 아는 시간이다.. ㅎㅎㅎ


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가 넘쳤다.
대신 사고 싶은 게 많아서 시간은 어찌나 쏜살같이 흐르던지.
드뎌 들어왔다.
엄마가 좋아하는 벨기에 커피캔디 :)


이렇게 한산하다. 이 긴 통로를 나 혼자 서 있게 될 줄이야...
감개무량하다.
한 사람 정도 서 있을 때 찍어봤다.


코스트코는 정말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심리를 잘 아는 기업이다. 자주 변화를 주면서 물건도 다양하다.
찰리멍거가 칭찬한 이유가 있다. 갈 때마다 정신 똑똑히 안 차리면 텅장이 되어 나오기에 긴장하고 딱 세 가지 물품만 사가지고 왔다.
(벨기에 커피캔디, 일본 곤약젤리, 바나나 저렴이)
카드 등급도 쉽게 변경했고, 엄마가 원하는 간식도 딱 잘보이는 곳에 있어서 기뻤던 저녁이다. 건강하신 동안 잘해드리자.
내 생명도 가족 생명도 유한하다.
끝은 ?
아모르 파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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