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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피텔 호텔 3층에서 하고 있는 브라이언 레 - 러브스토리 전시에 갔다.
얼리버드로 예매해둔지라 12월 31일까지였고, 초반에 안가니 미루다가 마지막 날에 세이브~:)
뮤지엄209 라는 전시관이다.
KT건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면 된다.



들어가기 직전은 언제나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다.
노락색 바탕을 이번 포스터 주요색으로 선정한 것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었다. 과연 어떤 전시일까?


입장하니
그림 몇 점들과 함께 스케치들을 볼 수 있었다.
커다란 작품으로 탄생하기 전,
작가의 터치와 끄적임들.
위대한 것 탄생 전에는 이렇듯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.


작가가 자주 아이들에게도 하는 말이라고 한다.
Today is a good day
beacause you are in it


작가 인터뷰 영상도 초반에 재생되고 있다.
두 번 정도 본 후 다음 코너를 둘러봤다.

가족, 연인, 나 자신 등
보편적인 주제인 LOVE 에 대한 테마로 다양한 그림들로 표현해내었다.




일러스트 작품들 옆에는 작품설명도 잘 되어 있으니
스토리가 궁금한 그림이 있다면 참고하면 된다.



여자의 집에 상주하는 경비원 분을 이렇게 크게 나타낸 거라고 하니 참 흥미로웠다.
남자가 여자를 바래다줄때의 모습이 연상되어 공감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.



중간중간 조형물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이다.


집 천장을 뚫은 남자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도 귀여웠다.
취향은 다 다를테니 마음이 가는 작품들도 다양하리라는 생각이 든다.






단순한 듯 하면서도
그 안에 유머와 깊은 생각을 집어 넣은 작품들이다.


특히 단조로울 수 있는 선으로
다양한 사람의 감정을 담아내고,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게 예술가의 매력인 듯 싶다.
마지막 굿즈샵. 전시의 끝은 답이 정해져 있고.
빼먹을 수 없는 최애장소이다.



전시가 끝나는 게 뭔가 빨리 마친 듯한 아쉬움도 들었을 때,
나타난 굿즈샵.
상품의 퀄리티는 가격대에 비해 낮은 편였다.(개인적 생각)
아예 우산이나 도록, 가벼운 노트 같은 것들이 그나마 괜찮아 보였다. 나는 마스킹테이프 하나와 마그넷 두 개를 샀다.

잠실에 나왔으니
근처도 걷고,,
사람구경도 하고,,
몰리는 쪽은 엄청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였고,
조용한 쪽으로 나중에 피신했다.
밤에 더 빛나는 롯데타워 조경맛집. 감상도 잠시 하고,
다음에 또 들러야겠다.
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근처에는 개성있는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보여서 자주 가고 싶은 동네이다.


끝으로 전시 내에서 동영상을 일부 담아봤다.
잠실 데이트코스로 전시를 보고 근처 석촌호수를 걷는다면 최상의 데이트코스가 될 것이다.
#잠실석촌호수전시 #잠실석촌호수미술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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